금22·은12·동11 등 45개 확보
트랙·필드 전 종목 고른 활약
스프린트·중장거리 모두 강세
지역 육상 저변 확대 기대

달리기제주인클럽이 트랙과 필드를 휩쓸며 도내 최강 육상클럽 자리에 올랐다.
24일 제주도 육상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6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회장배 전도마스터즈육상선수권대회 겸 전국생활대축전 제주대표 선발전’에서 달리기제주인클럽은 금메달 22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1개 등 모두 45개의 메달을 쓸어 담으며 압도적인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트랙에서는 폭발적인 스피드가, 필드에서는 탄탄한 기량이 빛났다. 남자부에서는 고명철(M40 400m)이 59초03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고정만(M45 100m)은 13초14의 기록으로 스프린트 최강을 입증했다.
홍행남(M55 1500m)과 전용식(M60 1500m·5000m)은 중장거리에서 저력을 발휘했고 이창준(M60)은 100m와 멀리뛰기를 석권하며 다재다능한 기량을 뽐냈다.
포환던지기에서도 임재한, 한경종, 고대평, 김태인이 잇따라 금메달을 보태며 필드 종목에서도 강세를 이어갔다.
여자부 역시 금빛 행진에 힘을 보탰다. 함현아(W40)는 높이뛰기와 멀리뛰기를 동시에 제패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오상희(W55 5000m)와 오명춘(W60 800m), 김근생(W60 5000m·포환던지기)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정상에 올랐다. 윤명춘(W60 멀리뛰기)과 양복자(W65 800m)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팀 성적을 끌어올렸다.
종목 곳곳에서 이어진 금빛 질주와 도약, 투척이 어우러지며 달리기제주인클럽은 대회 내내 선두를 지켰다.
한편 서귀포마라톤클럽은 금메달 16개 등 총 26개의 메달로 종합 2위를 차지했고, 베스트탑마라톤클럽은 금메달 15개를 포함한 34개의 메달로 종합 3위에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