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충남도청, 전국실업로드레이스대회 남자단체 2연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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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마라톤클럽, 최강 클럽 재확인…장미정도 정상 수성
충남도청과 김유진(경산시청)이 제주에서 열린 전국로드레이스대회 단체전과 여자개인전 2연패를 각각 달성했다.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 허원혁)과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회장 박우혁)이 공동 주최·주관한 ‘2024 제주 KTFL 전국실업로드레이스대회 및 제주학생로드레이스대회’가 지난 4일 제주시 한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한림읍 일원(10㎞)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실업부 남자 26팀(95명)과 여자 18팀(50명), 동호인부 12개 클럽 220명, 대학부 60명, 고등부 45명이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 결과 실업부 남자 단체전 우승은 충남도청에 돌아갔다. 충남도청(김태완, 전수환, 김영훈)이 1시간34분16초를 기록하며 충주시청(1시간35분35초)을 따돌리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여자단체전에서는 삼척시청(이수민, 정현지, 임경희)이 1시간47분2초를 달려 경기도청(1시간49분17초)을 2위로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김유진이 34분27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2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고,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태완(30분53)이 정상에 올랐다.
지도자상은 팀을 우승으로 이끈 이의수 감독(충남도청)과 김완기 감독(삼척시청)에게 돌아갔다.
동호인부 단체전에서는 서귀포마라톤클럽(4시간46분19초)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최강 클럽임을 재확인했다. 제주트라이애슬론클럽(4시간53분26초)과 제주런너스클럽(5시간01분23초)이 그 뒤를 이었다.
동호인부 여자개인전에 출전한 장미정(서귀포마라톤클럽)은 42분31초를 기록하며 백정순(제주마라톤클럽, 44분50초)과 강경숙(제주런너스클럽, 45분20초)을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남자개인전에서는 오준영(개인, 34분28초)이 1위, 이규호(제주러닝크루, 35분27초)가 2위, 김대현(제주트라이애슬론클럽, 36분02초)이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