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전국소년체전 제주선수단 해단식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부평국)는 8일 오후 3시 제주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출전 학생선수와 감독·코치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주도선수단의 해단식을 개최했다.

제주도선수단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치러진 제5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31개 종목에 13세이하부 169명, 16세이하부 231명 등 400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제주도선수단은 나흘간 금메달 8개를 비롯해 은메달 11개, 동메달 15개 등 총 34개의 메달을 차지하며 당초 목표였던 ‘19개의 메달 획득’을 초과 달성하며 제주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에 제주도체육회는 이날 해단식에서 경과보고와 함께 12개 종목(13세이하부, 16세이하부)의 입상 선수 83명과 감독 12명, 코치 20명 등 총 115명에게 포상금을 수여하는 등 노고를 치하했다.

부평국 회장은 인사말에서 “4일간의 원정에서 우리 선수단이 목표했던 바를 훨씬 상회하는 성적을 거둔 것은 회원종목단체를 비롯한 임원, 선수 여러분의 노력과 제주도민의 격려와 성원에 힘입은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총 3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제주인의 기상을 널리 떨쳤다”며 “선수들이 땀 흘렸던 경험은 제주 미래를 열어나갈 훌륭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8일 오후 3시 제주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주도선수단의 해단식이 열린 가운데 입상 선수들이 포상금 등을 받고 있다. 제주도체육회 제공.

다음은 제51회 전국소년체전 제주도선수단 포상금 수상자 명단.

■선수(83명)

▲골프 △김수빈 양효진 이세영 ▲농구 △강은율 고주현 권태훈 김민성 김태영 나지성 윤대협 이민소 이준호 정승필 정윤서 주배성 ▲레슬링 △임수현 김지환 ▲바둑 △강범준 김지민 양계봉 고지우 이희원 홍나경 ▲배드민턴 △강준우 김민준 김유준 박동하 서현규 최정 홍승운 ▲소프트테니스 △강상현 김유민 김지우 박영훈 양우랑 조준우 ▲수영 △이루다 박효연 부혜주 강지호 이예주 ▲역도 △김민정 김태희 김하연 ▲유도 △곽유주 이재준 최우빈 성준호 최민지 강여원 신유미 이현지 ▲육상 △김홍유 ▲축구 △고연재 김성혁 신혜성 오윤하 임다니엘 고승휘 김륜경 김유담 문지호 오태준 이사훈 이준우 현윤권 강세희 고하은 오예담 유도담 유유현 차채림 홍가은 홍승연 정시현 김단영 김사랑 박율 현진유 신지윤 안예지 홍연우 ▲태권도 △김하은

■감독(12명)

▲골프 △김영찬 ▲농구 △오동훈 ▲레슬링 △이승종 ▲바둑 △호원석 ▲배드민턴 △홍문표 ▲소프트테니스 △고병철 ▲수영 △윤각락 ▲역도 △김민재 ▲유도 △현후익 ▲육상 △김호 ▲축구 △문영규 ▲태권도 △서남철

■코치(20명)

▲골프 △박용태 ▲농구 △이대근 ▲레슬링 △김성현 이병열 ▲바둑 △고성종 ▲배드민턴 △이숙미 ▲소프트테니스 △여동필 ▲수영 △임보민 전진수 강해영 ▲역도 △이연화 ▲유도 △홍다미 신동훈 최혁진 ▲육상 △이숙희 ▲축구 △김승제 강범학 임태윤 윤재홍 ▲태권도 △김영철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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