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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일본 육상 청소년 '우정·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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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일 제주 우수청소년 스포츠교류'행사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양국 선수들이 합동훈련과 세미나를 통해 뜻깊은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대생 기자

 

2018 한일 제주 우수청소년 스포츠교류 12일부터 일주일간 
각국 17명 선수 참가...합동훈련·세미나 등 정보 교류

한국과 일본의 미래 육상을 책임질 청소년 선수들이 제주에서 스포츠교류를 통한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대한체육회 주최, 대한육상연맹이 주관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제주도·제주도육상연맹이 공동후원하는 '2018한·일 제주 우수청소년 스포츠 교류'행사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을 무대로 도내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교류에는 한국선수단(단장 이진일) 선수 17명과 임원 7명, 일본선수단(단장 고바야시 후미카즈) 선수 17명과 임원 8명 등이 참가해 합동훈련과 세미나를 통해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도내 남녕고(3명), 영주고(2명), 제주중앙중(1명), 신성여중(1명), 제주관광대(3명), 제주대(2명), 서귀포시청(2명), 제주시청(1명) 등 15명의 중·장거리 선수들이 교류에 동참해 한국과 일본의 선진 육상 시스템을 경험했다. 

한국선수단 이진일 단장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을 기념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젊은 선수들이 서로 우정을 다지고 있는 뜻 깊은 행사다"며 "특히 이번 교류는 제주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김호 서귀포시청 감독이 기획해 제주 중장거리 선수들이 대거 참가,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양국이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제주 육상의 간판 최수미(제주대3)는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이 교류에 참가하고 있다. 매해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접하게 돼 기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현재 일본 중장거리가 많은 발전을 했다. 몸 관리를 비롯해 일본육상의 마인드 등 배울 점이 많다"고 피력했다. 김대생 기자

 

김대생 기자  bin0822@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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