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주의 늦가을 다양한 스포츠로 물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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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제대회 등 모두 14개 대회 도 일원서 열려"
가을이 깊어가는 11월, 제주에서는 크고 작은 스포츠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도내 곳곳에서 국제대회를 비롯해 전국대회와 도내대회 등 모두 14개의 대회가 개최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지역 주니어 테니스 스타들의 잔치인 ‘2018 ITF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제주니어 테니스 선수권대회’가 오는 3일 서귀포테니스장에서 펼쳐진다.
같은 날 제주시 도두항 요트마리나에서는 제9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장애인요트대회가 열리고, 4일 한라산 고상돈로에서는 사단법인 고상돈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전국에서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 제8회 한라산 고상돈로 전국걷기대회가 진행된다.
제8회 돌하르방배생활체육 우수동호인초청 족구대회가 4일 서귀포시 걸매생태공원에서 개최되고, 10일에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관 일원에서 제3회 제주도자전거연맹회장배 전국도로자전거대회가 열려 깊어가는 제주의 가을을 달린다.
11일에는 2018 제주감귤 국제마라톤대회(제주시 조천운동장), 17일에는 평화의섬 2018 국무총리기 전국마스터즈 구간마라톤대회가 서부일주도로 일원에서 펼쳐져 힘찬 레이스를 벌인다.
18일에는 한라산에서 2018 국민생활체육 전국등산대회가 열려 한라산의 가을을 만끽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1회 전국학생 카라테선수권대회 및 2019년 국가대표선발전이 24, 25일 이틀간 한라체육관에서 열리고, 같은 기간 제주시민회관에서는 제5회 한라배 전국장애인 한마음태권도대회도 개최된다.
이밖에 오는 3일 서귀포시 공천포다목적체육관에서 제20회 제주도지사기 생활체육 전도배구대회가 개최되는 등 다양한 도내 대회가 도내 곳곳에서 마련된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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